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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보면 좋은 드라마 추천 — 시원한 배경부터 공포까지

오프더스크립트 2026. 7. 8. 16:00


여름에는 드라마가 더 잘 보인다.
화면 속 바다 배경이 실제로 시원하게 느껴지고, 공포 드라마는 더위를 식혀주는 효과까지 있다.

장르별로 골라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바다 배경 여름 드라마 추천은?

〈갯마을 차차차〉(2021, tvN) — 신민아·김선호 주연


충청남도 태안 바닷가 마을 '공진'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서울에서 내려온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공진의 만능 해결사 홍두식(김선호)의 로맨스가 펼쳐진다.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4.5%를 기록했다.
방영 당시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9위에 올랐으며 20여 개국에서 TOP10에 랭크됐다.
넷플릭스에서 현재 시청 가능하다.

화면 가득 펼쳐지는 서해 바다 풍경이 실제로 시원함을 주는 드라마다.
인물들의 관계가 따뜻하게 쌓이면서 여름 내내 보기 좋은 작품이다.



〈우리들의 블루스〉(2022, tvN) — 이병헌·신민아·한지민 외 주연


인생의 끝자락, 절정, 시작에 서 있는 14명의 인물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극본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디어 마이 프렌즈〉의 노희경 작가가 맡았다.

총 20부작이지만 옴니버스 형식이라 각 에피소드가 독립적이다.
한 편을 보고 나서 다음 인물이 궁금해지는 구조라 정주행하기에도 좋다.

제주 오일장, 바다, 오름까지 제주도의 일상적인 풍경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관광지 제주가 아닌 제주 도민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인공들이 제주 방언으로 대사를 치는 독특한 연출도 이 드라마의 특징이다.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했으며 노희경 작가의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여름에 공포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주군의 태양〉(2013, SBS) — 소지섭·공효진 주연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태공실(공효진)이 대기업 사장 주중원(소지섭)의 몸에 닿으면 귀신이 사라진다는 설정의 로맨틱 호러 코미디다.
최고 시청률 21.8%를 기록한 작품이다.

공포와 코미디가 균형 있게 섞여 있어 호러를 잘 못 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귀신 분장 퀄리티가 높아 당시 "공포 영화 뺨친다"는 반응이 많았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호텔 델루나〉(2019, tvN) — 아이유·여진구 주연


귀신만 묵는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아이유)과 인간 지배인 구찬성(여진구)의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 12.0%, 2019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과 고퀄리티 귀신 등장 장면이 여름 밤 보기 좋다.
아이유의 카리스마 연기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킹덤〉 시즌1·2(2019~2020, 넷플릭스) — 주지훈·배두나·류승룡 주연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 스릴러다.
왕세자 이창(주지훈)이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 사람을 습격하는 역병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여름에 소름 돋는 긴장감을 원한다면 가장 적합한 선택이다.
시즌1·2 합쳐 총 12부작으로 주말 이틀이면 정주행 가능하다.
다만 좀비 액션 장면이 강렬하므로 시청 전 본인의 공포물 내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공포 드라마가 여름에 더 인기 있는 이유는?
A. 공포를 느끼면 실제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 공포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는 건 이 때문이다. 더위를 식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기도 하다.



청량한 감성으로 여름을 느끼고 싶다면?

<그 해 우리는>(2021~2022, SBS) — 최우식·김다미 주연


전교 1등 국연수(김다미)와 꼴등 최웅(최우식)이 19살 청춘 다큐멘터리에 원치 않게 함께 찍히면서 시작된 첫사랑 이야기다.
10년 뒤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촬영으로 다시 만나면서 묻어뒀던 감정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19살의 여름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회차들이 이 드라마의 청량함을 만들어낸다.
두 사람의 첫사랑 장면들이 지금 봐도 설레게 만드는 구성이다.
넷플릭스·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전 40개국에서 동시 방영한 작품이다.

Q. 그 해 우리는이 여름 드라마로 추천되는 이유는?
A. 극 중 19살 시절 여름 배경 장면들이 청량감을 주기 때문이다.
TV 시청률(최고 9.0%)보다 넷플릭스 유입이 훨씬 많았던 작품으로,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여름 드라마 장르별 추천 정리

- 바다 배경 청량 로맨스 → 〈갯마을 차차차〉
- 제주도 힐링 드라마 → 〈우리들의 블루스〉
- 로맨틱 호러 → 〈주군의 태양〉
- 화려한 판타지 호러 → 〈호텔 델루나〉
- 조선 좀비 스릴러 → 〈킹덤〉
- 청춘 청량 멜로 → 〈그 해 우리는〉



스크립터가 추천하는 여름 드라마 선택법

드라마 현장에서 여름 촬영은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다.
야외 촬영에 장비들이 뜨거워 꺼져버리기도 하고, 배우들의 화장이 땀으로 지워지고,
스태프들의 체력이 가장 많이 소모되는 계절이다.

그럼에도 바다 배경 드라마는 그 고생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긴다.
〈갯마을 차차차〉의 서해 노을, 〈우리들의 블루스〉의 제주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이유다.
더운 여름, 그 현장의 땀이 담긴 화면을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건 꽤 괜찮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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